남원제기 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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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목기)상식

남원제기 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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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제기 제작과정

◑ 원목벌채

원목벌채는 원목 내의 수분이 최소화되는 가을과 겨울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원목 내 수분이 많은 봄과 가을에 벌채한 원목을 사용하면 완제품이 되더라도 갈라지거나 좀이 먹기 쉽다.

◑ 원목절단

벌채한 원목은 제기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초벌깎기에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여 재목을 마련해둔다.

◑ 원목다듬기(귀도리)

절단된 재목을 초벌깎기에 알맞도록 재목의 가장자리를 둥근형태로 다듬는데 이것을 귀도리라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원통 주위의 옹이부분이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제기의 대략적인 형태를 갖춘다.

◑ 초가리(초벌깍기)

그 다음은 초가리 즉 초벌깎기로, 귀도리를 한 원통의 원목을 대략적인 목기형태로 깎는 것을 말한다.  제작될 제기의 형태를 고려하여, 끌칼을 사용하여 외형의 거친 부분을 초가리하여 투박한 형태의 제기를 완성한다.

◑ 음건

이렇게 초가리한 목재는 건조실에서 4∼5개월 말리는데 겨울에는 불을 때서 방에서 말리고 여름에는 비닐하우스 속에서 말린다.  건조 과정에서 외부 바람을 직접 쐬면 갈라지거나 터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거의 밀폐된 공간에서 건조를 시켜야 한다.  다만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1주일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주어야 하고, 1달에 한 번씩 목기를 전후좌우로 바꾸어 쌓아 골고루 건조될 수 있도록 이동을 시켜 주어야 한다.  초가리가 완전히 건조가 되면 재가리를 하게 된다.

◑ 재가리(재벌깎기)

이 과정은 제기의 완전한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서, 재가리의 요령은 모든 제기의 두께가 일정하도록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기의 형태가 좋지 못하고 사용 도중 갈라지거나 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 초벌칠

초벌칠은 칠하기의 처음과정이다.  백기로 완성된 제기는 그 형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방습, 방수, 방충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며 칠은 생옻칠이 사용된다.  초벌칠 한 제기에 칠하기-건조-물사포질하는 과정을 5∼6회 반 하여 마모방지와 내구성을 강하게 한다.

◑ 재벌칠

칠하기의 마지막 과정으로 옻칠을 제기의 표면에 고르게 발라 부드럽고 고운 빛깔의 제기를 완성한다.

◑ 상칠/음건

옻칠은 건조과정이 까다로워,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음건(陰乾)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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