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기를 구입하고싶은데 어떤게 좋은지모르겠어여: 가남희 ┼
│ 저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 제기가 어떤것이 좋고 또 물푸레 야사 그런것도 잘
│ 모르겠거든요
│ 그래서 알려주셨음 하네여
│ 원래는 직접 가서 보고 구입하는것이 좋을듯한데
│ 제가 아직 학생이거든여
│ 제기의 종류와 차이를 알려주세여
│ 음....
│ 아버지 돌아가시고 번번한 제수용품 없이 제사를 지내니
│ 죄송해서요
│ 대학교 와서 알바로 돈을 모았어여
│ 음...
│ 가격은 보통으로 했으면 하구요
│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찾아가서 구입하는 것은
┼ 인터넷 에서 구입하는 것과 가격면에서 차이가 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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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희님 !

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이곳 17번 (이옥선 님)게시물과 비슷한 내용으로
발췌하여 올려 드립니다. 참고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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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이옥선님의 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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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백화점에서 구입을 하려구 했는데 아는 분이 인터넷으로 알아본 다음에 구입하라구 해서 무작정 들어와 봤는데 사려구 해두 뭘 알아야 고르져...
친구들두 다 어려서 아무두 도움이 안되더라구여....
그림으로 봐도 다 그게 그거구.....나무두 모가뭔지....^^;
본인이 구입하신다면 어떤걸 하겠어여? 추천해주시구여 추천하실때 이유두 말해주심 더 좋겠어여.... 있을껀 다 있음 좋겠구여... 가격두 같이여.....
너무 어려운 부탁인가여? 죄송해여....^^;
사실 아빠첫제사거든여....여기서 살꺼니깐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잘부탁드림니다....^^ 근데 남원제기가 좋긴 좋은거져? ㅎㅎㅎ^^;
수고하시구여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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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제기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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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남원제기 운영자입니다.
먼저 저희 남원제기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사를 모시는 것은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고 보은(報恩)하며 돌아가신 후에도 효(孝)를 다하는 신성한 의례로써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봅니다.
또한, 님의 아버님 첫 제사라 하니 아버님의 생전 모습이 더욱 그리워지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제기를 만드는 나무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제일 만이 만들어지고 생산되는 것이 물푸레와 야샤가 있습니다. 두 종류의 나무를 비교 해 본다면 물푸레는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듯이 나무의 성질은 단단하고 나이테가 뚜렷하게 드러나 있으며 그무늬를 살려서 칠을 하여 보기가 아름답습니다. 야샤는 일명 학명이 사방오리나무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성질은 부드러우나 물푸레나무처럼 나이테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칠을 하였을 경우 거의 나이테가 보이질 않습니다. 즉 외관상으로 구분한다면 물푸레와 야샤는 나이테 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고, 없다는 차이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물푸레 나무나 야샤나무의 제기는 제기를 만드는 데 있어 원목의 건조 과정과 초가리(초벌깍이)작업 후의 건조과정에서 얼마나 제대로 건조를 시키고 그 과정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난 후에 혹시라도 있을 불량품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하여 금이간 것이나 쪼개질 확률이 있는 것들을 아까워 하지 않고 과감히 버리고 좋은 것들만 가지고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칠 작업이 들어가는데 아주 중요한 공정이지요. 제기는 한 두해 쓰고 말것이 아니라 10년 20년 이상을 쓰셔야 할 가내의 필수품으로 제기의 제품은 이 칠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표면이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고르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윗면 뿐만 아니라 뒷면의 보이지 않은 부분까지 고르게 되어야 좋은 양질의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거나 거칠거나 하지 않아야 겠지요.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 제품은 자신있게 권하여 드릴 수가 있습니다.
제가 님께 추천하여 드리고 싶은 제품이라면 무늬가 있고 아름답게 보이며 칠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잘 빠진 최고급물푸레, 고급물푸레, 고급야샤제기 중에서 형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군요. 그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제사는 모시는 분의 정성이 더욱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형편에 맞춰서
예를 다하여 정성껏 모시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님께 어느정도 궁금증을 풀어 드렸는지.....
다시 한 번 감사드리오며
더 자세한 답변을 원하시면 016-608-5891, 063-633-5891로 전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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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2, 23번 게시물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